태그리스 시스템으로 교통카드 사용하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운영 중인 태그리스 교통카드 시스템! Gyeonggi·Busan·Porto·런던·헬싱키 사례로 사용하는 방법·기술·주의사항까지 최신(2025년) 기준으로 총정리했습니다. 지갑 없이도 대중교통 편하게 이용하는 법, 지금 시작하세요!

 

 

 

 

서울시, 2025 태그리스 교통카드 사업 시작! - abbas

 

 

 

태그리스 시스템으로 교통카드 사용하기

 

교통카드를 꺼내 태그하지 않아도 탑승할 수 있는 태그리스(tagless) 시스템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예전에는 단말기에 ‘딱!’ 대고 타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제는 자동 인식·자동 결제 기술 덕분에 단말기와의 접촉조차 필요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시범 운행 중인 경기도 버스의 태그리스 Bluetooth 결제 시스템, 부산·세종 등 일부 도시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 게이트 기반 무접촉 교통 결제, 그리고 서울 LRT선 Tagless Tmoney 서비스가 대표 사례입니다. 해외에서도 포르투(Portugal)에서 BLE·NFC 결합 방식, 런던과 헬싱키에서 오픈 루프(open-loop) 결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

 

이 기술들은 NFC, BLE, UWB 같은 다양한 무선 기술을 사용해, 사용자의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승차·하차를 자동 인식합니다. 특히 UWB(Ultra‑Wideband)는 거리 및 위치를 정밀하게 측정해 터치 없이 무접촉으로 결제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외 주요 태그리스 도입 사례, 실제 사용 방법과 준비 과정, 사용자 주의사항, 그리고 앞으로 도입될 전망을 총정리했습니다. 교통카드 태그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 없는 ‘미래의 일상’으로 다가옵니다. 지갑 없이도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그날까지, 함께 현재의 기술 흐름을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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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그리스 시스템이란?

태그리스는 교통카드를 꺼내 태그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탑승과 요금을 인식·결제하는 미래형 방식입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기기를 소지한 채로 탑승하고 내리기만 하면 자동 처리됩니다.

• NFC: 근거리 통신으로 스마트폰 태그 없이 자동 인식 가능
• BLE (저전력 블루투스): BLE 비콘을 통해 탑승·하차 인식
• UWB (초광대역통신): 위치와 거리를 정밀 측정해 무접촉 결제 가능

각 국가와 도시에서는 이들 기술을 조합하거나 일부를 선택적으로 도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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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내 도입 사례

✅ 경기도 버스 – 태그리스 Bluetooth 결제 시스템

• 운영 지역: 경기지역 시내·광역버스 3개 노선 시범 운영
• 구현 방식: 사용자는 태그리스 전용 앱을 설치해 스마트폰 Bluetooth를 켜면 탑승 시 자동 요금 결제
• 편리성: 단말기 접촉 없이 빠른 탑승이 가능하며, 앱으로 요금 명세 확인도 가능

 

✅ 부산·세종 등 스마트 게이트 무접촉 서비스

• 운영 방식: 스마트 게이트가 BLE나 태그리스 인식을 통해 자동 출입 인식 
• 혜택: 기존 카드·티머니 기반 구조 위에 무접촉 인터페이스만 추가하여 별도 비용 최소화

 

✅ 서울 LRT – Tagless T-money

• 시행 시기: 2023년 9월부터 공식 서비스 전환
• 기술 적용: BLE 기반 'Be-in Be-out'(BiBo) 방식
• 특징: 사용자 단말기만 소지하면 탑승과 하차 시 자동으로 인식되는 편리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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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외 도입 사례

🌍 포르투 (Portugal) – Anda 앱

• 운영 방식: NFC로 '체크-인', BLE 비콘으로 이동 기록 및 '체크-아웃' 자동 처리
• 요금 청구: 월 단위 요금정산 및 자동 최저요금 적용
• 장점: 구간별 복잡한 요금제도 사용자가 미리 계산할 필요 없이 앱에서 자동 처리

🌍 런던, 헬싱키 등 – 오픈 루프 방식

• 런던: 신용카드나 모바일 월렛으로 직접 태그하여 탑승
• 헬싱키 (HSL): TravelSense 프로젝트로 BLE 비콘을 통한 이동 경로 추적 및 자동 정산 
• 향상점: 전 세계 주요 도시가 도입 중인 방식으로 MaaS 통합·데이터 수집·요금 정책 분석 등에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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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태그리스 이용 방법

1). 태그리스 지원 앱 설치 

 

먼저, 사용하려는 지역이나 시스템에 따라 전용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경기도 일부 버스	‘T-money GO’	BLE 기반 자동 결제 및 승하차 인식
서울 LRT	‘Tagless T-money’	앱 설치 후 BLE 기반 자동 인식
포르투(포르투갈)	‘Anda’	NFC+BLE 조합으로 요금 자동 정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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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지털 교통카드 등록 및 결제수단 연동

• 앱 설치 후 본인 인증을 거쳐 디지털 교통카드를 생성합니다.
• 결제수단은 보통 다음 중 하나로 설정 가능:
  • 신용카드 / 체크카드
  •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모바일 결제
  • 충전식 선불카드 계좌

 일부 앱에서는 T-money나 캐시비 잔액 연동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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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마트폰 설정 확인

• Bluetooth (BLE) 기능을 반드시 켜두어야 합니다.
• NFC 기반 시스템일 경우 NFC 기능도 활성화 필요
• 일부 기기에서는 앱 권한 설정에서 '백그라운드 위치 정보' 허용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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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탑승 시 행동

• 버스나 지하철 탑승 시,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은 상태로 그대로 통과하면 됩니다.
• 단말기에 태그하거나 꺼낼 필요 없음
• 앱에서 설정한 기기가 자동으로 BLE 신호 또는 위치 데이터를 인식하여 탑승 시각 및 노선 정보 자동 기록

 일부 앱은 “삐-” 소리 또는 진동으로 정상 인식 여부를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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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차 시 처리

• 하차 시에도 동일하게 그냥 하차하면 자동 처리됩니다.
• BLE 비콘 또는 지하철 출입 게이트가 인식해 탑승 구간 및 시간 기반 요금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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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요금 확인 및 이력 조회

• 승하차 이후 앱에 접속하면 이용 내역, 정산 금액, 이동 경로 확인 가능
• 일부 앱은 월간 요금 한도 설정, 이용 통계 분석 기능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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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용자 주의사항

• 중복 결제: NFC와 BLE가 동시에 작동하면 이중 요금 발생 가능 → 앱 설정에서 우선순위 조정
• 사생활 보호: BLE·UWB 기반 시스템은 이동 경로 추적용 데이터 수집 가능 → 일부 견제 우려 존재 
• 배터리 문제: 사용 전 반드시 배터리 충분히 충전
• 정산 실패 시: 오류나 인식 실패 후, 고객센터에 즉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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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리스, 오늘의 교통을 넘어 내일로

태그리스 교통 시스템은 이제 ‘미래’가 아닌 현재 진행형 일상 혁신입니다. 국내는 경기도 버스부터 부산·세종 스마트 게이트, 서울 LRT Tagless T‑money와 같은 실사용 서비스가 이미 운영 중이며, 해외는 포르투, 런던, 헬싱키 등 주요 도시에서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효율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우리는 교통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앱 하나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빠른 승하차로 출퇴근 스트레스 감소
• 자동 요금 정산으로 요금 실수 최소화
• 데이터 기반 정책으로 대중교통 품질 개선
• MaaS 통합으로 이동 가치 극대화

다만, 중복 결제, 인식 오류, 데이터 프라이버시 같은 사용자·행정 측면 주의도 필요합니다. 특히, 비소유 스마트폰 사용자, 초고령자 등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대체 수단 마련도 필수입니다.

2025년 현재는 태그리스 시스템의 전환기이고, 2026~27년 본격 확대가 예상됩니다. 앞으로는 도시 중심부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대학가, 관광지에서도 원활하게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갑 없는 대중교통, 자동으로 인식되고 요금이 정산되는 그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오늘부터 스마트폰 하나로 대중교통을 경험해보세요—당신의 일상이 조금 더 편안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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