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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일본 다카사키 여행 완벽 가이드 최종판 : 교통, 맛집, 명소까지

 

다카사키는 군마현에 위치한 일본 소도시로,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 좋은 여행지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일본의 조용한 분위기와 현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이 도시는 최근 자유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가이드는  교통편부터 필수 명소, 현지 맛집, 여행 팁까지 다카사키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목차

  • 다카사키는 어떤 도시인가요?
  • 다카사키 교통편 총정리
  • 다카사키 필수 명소 BEST 5
  • 다카사키 현지 맛집 추천
  • 다카사키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팁
  • 다카사키 여행 총정리 (결론)

다카사키는 어떤 도시인가요?

다카사키는 일본 혼슈 중심부 군마현에 위치한 조용한 소도시로, 인구 약 37만 명 규모의 중소도시입니다.

이곳은 ‘달마 인형’의 발상지로 유명하며,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대도시의 분주함보다는 일본 특유의 소박한 정취를 느끼고 싶은 여행자에게 적합한 곳이죠.

도쿄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여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자주 소개되며, 봄 벚꽃과 가을 단풍으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다카사키 교통편 총정리

도쿄에서 다카사키 가는 방법

  • 신칸센 이용 시: JR 조에츠 신칸센 또는 호쿠리쿠 신칸센 탑승 → 다카사키역 도착 (약 50분 소요)
  • JR 일반 열차: JR 타카사키선 이용 → 약 1시간 50분 소요 (경제적이나 소요 시간 김)
  • 고속버스: 신주쿠, 이케부쿠로 등 도쿄 주요 지역에서 출발 → 약 2시간 30분 소요

공항에서 다카사키 가는 법

  • 나리타 공항: 나리타 익스프레스로 도쿄역 → 신칸센 환승 → 약 2시간 30분 소요
  • 하네다 공항: 게이큐선 → 시나가와역 → 신칸센 환승 → 약 1시간 50분 소요

JR 동일본 패스 활용 시 교통비 대폭 절약 가능

 

 

 

다카사키 필수 명소 BEST 5

1. 쇼린잔 다루마지 (Shorinzan Daruma-ji)

다카사키의 대표 명소인 쇼린잔 다루마지는 ‘행운의 다루마 인형’이 탄생한 사찰입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다루마 인형에 소원을 담아 눈을 그려 넣는 체험이 가능하며, 연말연시에 열리는 다루마 시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작은 언덕 위에 위치해 자연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도 즐길 수 있습니다.

  • 위치: 다카사키시 비쇼야마초 296
  • 입장료: 무료 (체험 별도)
  • 소요시간: 약 1시간

2. 군마노모리 공원 (Gunma Forest Park)

군마노모리는 넓은 녹지와 미술관, 박물관이 어우러진 복합 공원입니다.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도 인기이며,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으로 가득 차 힐링 장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공원 내에는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배울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되어 있어 교육적인 경험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 위치: 다카사키시 아리야마 1000
  • 입장료: 무료
  • 추천 활동: 산책, 피크닉, 전시 관람

3. 다카사키역 쇼핑 스트리트 & 타카사키 백화점

다카사키역 주변에는 쇼핑과 맛집이 밀집해 있어 여행자의 동선에 최적화된 지역입니다.

백화점에서는 군마현 특산물과 고급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고, 로컬 감성의 잡화점과 디저트 카페도 많아 쇼핑과 구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 주요 품목: 달마 인형, 온천 화장품, 현지 과자
  • 추천 시간대: 저녁 무렵 (야경과 함께 쇼핑 가능)

4. 다카사키 시립 미술관 (Takasaki City Gallery)

깔끔하고 현대적인 분위기의 시립 미술관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전시뿐만 아니라 일본 현대미술 기획전도 다수 진행됩니다.

전시 관람 후, 미술관 내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예술과 여유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 위치: 다카사키역 도보 5분 거리
  • 입장료: 성인 300엔 (기획전 별도)

5. 이카호 온천 (Ikaho Onsen)

다카사키에서 버스로 약 1시간 떨어진 이카호 온천은 전통 료칸과 오래된 온천 거리로 유명한 힐링 명소입니다.

‘365계단’이라 불리는 온천 거리에서 기념품 쇼핑과 노천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철분이 풍부한 갈색 온천수는 피부에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위치: 시부카와시 이카호마치
  • 추천 숙소: 후쿠이야 료칸, 이카호칸

 

다카사키 현지 맛집 추천

1. 라멘 야마오카 (Ramen Yamaoka)

진한 돈코츠 육수와 부드러운 면발로 유명한 지역 라멘 맛집.

직접 끓인 육수와 두툼한 차슈의 조합은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인기 만점입니다.

  • 위치: 다카사키시 다이몬초 32
  • 추천 메뉴: 차슈 라멘, 반숙 계란 토핑

2. 우동 마루에이 (Udon Maruei)

쫄깃한 면발과 맑은 국물이 인상적인 우동 전문점.

현지산 밀가루로 만든 면과 바삭한 튀김이 조화를 이루며, 가성비가 매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위치: 타카사키역 도보 7분
  • 추천 메뉴: 냉우동 + 새우튀김 세트

3. 스시 아라카와 (Sushi Arakawa)

작지만 정성 가득한 오마카세 스시를 제공하는 스시 전문점입니다.

점심 시간대 오마카세 세트가 특히 인기가 많으며, 조용하고 정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위치: 다카사키시 오미야초 11
  • 추천 메뉴: 점심 오마카세 코스

4. 소바 마츠야 (Soba Matsuya)

전통 수타 소바를 전문으로 하는 맛집으로, 메밀 향이 진한 면발과 깔끔한 육수가 특징입니다.

현지인 단골이 많아 로컬 분위기를 느끼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 위치: 다카사키시 나카지마마치 3-4
  • 추천 메뉴: 자루소바, 메밀떡 정식

5. 구루메 로드 카페 거리

다카사키역 인근에 위치한 구루메 로드는 감성 카페들이 줄지어 있는 거리로, 일본식 디저트와 말차 음료, 수제 베이커리가 풍부합니다.

사진 찍기 좋은 인테리어와 여유로운 분위기로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 추천 카페: Cafe PukuPuku, 무지카페 다카사키점

 

 

다카사키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팁

  • 달마 인형 체험: 쇼린잔 다루마지에서 사전 예약 가능 (주말에는 조기 마감 주의)
  • 자전거 대여: 타카사키역 관광 안내소에서 1일 대여 가능 (700엔 내외)
  • 숙소 추천: 다카사키역 근처 비즈니스 호텔 이용 시 이동 편리함

 

다카사키 여행 총정리

도쿄에서 가깝고, 일본 소도시 특유의 정취를 간직한 다카사키는 바쁜 일정 중에도 여유를 찾고 싶은 여행자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쇼린잔 다루마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 편리한 쇼핑 스트리트, 그리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현지 맛집들까지.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에 딱 좋고, 여유가 있다면 이카호 온천에서 1박을 추가해도 훌륭한 여행이 됩니다.

더불어 교통도 간편해 JR패스 한 장이면 대부분 이동이 가능하고, 자유로운 일정으로 자신만의 여행 루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다카사키는 ‘힐링’과 ‘발견’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이번 일본 여행, 대도시를 잠시 벗어나 다카사키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